2021. 6. 19. 12:38ㆍ주식/차트공부
주식에 있어서 매수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매도 타이밍을 잡는것도 중요하다.
전쟁에 있어, 적절한 퇴각이 불필요한 아군의 희생을 방지하고, 다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기가 되듯이, 주식도 마찬가지다.
더 큰 손해를 방지해 내 돈을 지켜고, 다음 기회에 더 큰 수익을 내기위한 적시 매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캔들(봉) 1개'과 '거래량'으로 기준으로 판단한 매도 신호이다.
예시는 최근 1~2달 이내 발생했던 차트 신호들로 찾아보았다.
1) 음봉 캔들
장대음봉
거래량이 실린 장대음봉의 경우, 매도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대량의 거래량으로 인해 매물대가 발생했고, 매도세력이 장악한 형태로 이 가격대를 돌파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날의 양봉을 모두 잡아먹는 장대음봉의 경우에는 반드시 매도 후에 관망해야한다.
사례1)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5월 20일, 20일선을 지지하는 장대양봉이 발생하면서 상승을 시작하여, 6월 7일 장중 시초를 갭을 띄우면서 상승 시작하여 27.49%의 장대양봉으로 마감하였다.
5월 20일 종가기준 14,000원에서 불과 6월 7일 19일만에(거래일 기준 13일) 32,000원을 종가 마감하여 2.28배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다음날, 전날의 장대양봉을 잡아먹는 장대음봉이 발생했고, 거래량도 전날에 맞먹는 수준으로 발생하였다. 이후 주가는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음 6월 7일과 8일의 5분 봉 차트를 보며, 장중 어떻게 대응 했어야 했는지 생각해보자.
6월 8일 장 시작 20분만에 다량의 거래량이 발생하였고, 전날의 시가(25,950원)는 지지하는 듯 보였으나, 장 마감시간에 다되가며 힘을 잃었다.
그렇다면 이날의 매도 타이밍은 언제가 되어야할까?
직장인 기준 시초가와 종가매매 또는 점심매매 밖에 못한다고 했었을때, 1) 장시작과 동시에 매도 2) 점심 시간 5분봉 기준 20일 이동평균선 이탈 기준 매도 3) 장마감 지지선 이탈확인 후 매도가 될 것이다.
근까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2)에 해당하는 5분봉 기준 20일 이동평균선 이탈 시 매도하는 방법이다. 다시 반등의 여지를 끝까지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법으로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라는 근까가 명심하는 격언에 해당하는 대응 방법이다.
사례2)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5월 24일, 20일선을 단번에 넘기는 갭상승 도지 양봉으로 상승을 시작으여, 6월 7일 장중 시초를 갭을 띄우면서 상승 시작하여 11.00%의 장대양봉으로 마감하였다.
5월 24일 종가기준 11,000원에서 불과 6월 7일 15일만에(거래일 기준 11일) 17,150원으로 1.56배 주가가 급등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전날의 장대양봉을 잡아먹는 장대음봉이 발생했고, 거래량도 전날에 맞먹는 수준으로 발생하였다. 이후 주가는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음 6월 7일과 8일의 5분 봉 차트를 보며, 장중 어떻게 대응 했어야 했는지 생각해보자.
6월 8일 장 시작 20분만에 다량의 거래량이 발생하였고, 전날의 시가가 깨져버리면서 지지선을 이탈했고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렇다면 이날의 매도 타이밍은 언제가 되어야할까?
역시나 직장인 기준으로는 1) 장시작과 동시에 매도 2) 점심 시간 5분봉 기준 20일 이동평균선 이탈 기준 매도 3) 장마감 지지선 이탈확인 후 매도가 될 것이다.
근까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1)에 해당하는 장 시작과 동시 매도이다. 장 시작 20분여만에 대량의 거래량과 함께 전날의 시가가 깨저버렸다. 대량의 거래량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단단한 매도벽이 발생하였고, 장중에 이 매도벽을 깨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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