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상승이란 무엇인가?
어제의 종가와 오늘의 시가가 다를 경우, GAP이 발생하는데, 어제의 종가보다 오늘의 시가가 높다면, 이를 '갭상승' 이라고 한다.
갭상승은 대게 그 종목의 호재나 이슈 등으로 전일 종가보다 더 높게 상승하여 출발 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한 호재나 이슈없이 갭상승한 종목들은 대부분 그 갭을 메우게 된다.
이 갭을 메우는 음봉은 세력들의 매집봉으로도 자주 파악된다.
갭상승의 체크 포인트
1. 다량의 거래량 발생
2. 매물대의 물량을 충분히 소화하였는가? (매집의 흔적)
3. 호재의 유무
4. 이평선이 정배열 초입인가?
CASE 1. 롱바디 음봉
1. 전일 대비 상승마감
사례1) 비덴트
비덴트는 아래 지점(21.02.09)에서
"다량의 거래량"이 발생한 가운데, 롱바디 음봉 상승 마감을 하였다.
전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비덴트, 539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토지·건물 양수 결정>의 공시가 나긴 했으나,
"큰 호재가 아님에도 반응"하였다.장대양봉의 급등 후 십자형을 기준으로 저항선이 만들어졌고,
"두번의 갭상승"이 있었다.
이 두번의 갭상승을 통해 세력이 물량을 더 확보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이평선들이 수렴되어
"정배열 초입의 구간 직전"이었다.
이후 주가는 21.02.09을 기점으로 20일선 위로 지지되면서, 9,130원 → 15,400원(종가기준)으로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사례2) 방림
방림은 아래 지점(21.01.14)에서
"다량의 거래량"이 발생한 가운데, 롱바디 음봉 상승 마감을 하였다.
당일 오후 1시에 <'땅부자' 방림, 자산가치 부각...급등>의 뉴스가 나긴 했으나,
"큰 호재가 아님에도 반응"하였다.
과거 20.11.11에도 갭상승 장대음봉을 기록하였는데, 이날도 특별한 이슈가 없이 일어났으며 "
대량의 거래량"이 발생해
매집도 충분해 보인다.
이평선들이 수렴되어
"정배열 초입의 구간"이다.
이후 주가는 21.01.14을 기점, 한번 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장대양봉을 보이며 20일선을 계속해서 지지하며 올라갔다.
단, 방림의 경우, 과거 매물대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으므로, 2500원의 매물대를 어떻게 소화하는지 한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래 방림 주봉 참고)
3) sk증권
sk증권은 아래 두 지점(21.03.11 / 21.03.31)에서
"다량의 거래량"이 발생한 가운데, 롱바디 음봉 상승 마감을 하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두나무 관련주로 한화투자증권이 3월 30일
"상한가"를 기록하여, 시장에서 증권주들이 주목받았으나, sk증권의 직접적인"호재가 아니었다".21.01.11 주가 상승 이후(전고점 매물대구간), 주가가 계속 조정되었으나,
"이평선들이 수렴"하며"두번의 갭상승"을 만들면서 다시 한번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이 두번의 갭상승을 통해 세력이 물량을 더 확보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이평선들이 수렴되어
"정배열 초입의 구간 직전"이었다.
이후 주가는 2021.04.07에 슈팅이 일어나며, 전고점 매물대를 돌파했음. 양적완화가 계속되며 증시가 활황인 요즘, 증권주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추적해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2편에서는 갭상승 후 종가 음봉하락마감의 경우를 살펴보겠다.